"추억" 주제의 글
  • 2020년 12월 4일. 백신이 나와서 다행이에요. 하지만 내가 예전과 같은 삶을 원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가디언, Emma Brockes) 원문 보기 누구나 생각이 갈팡질팡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떤 일을 앞두고는 더욱 그렇습니다. 아주 단순한 일이라도 처음에는 그 일을 하고 싶지 않다가, 곧이어 그 일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일종의 내적 협상을 경험합니다. 그 일을 하고 나면 기분이 얼마나 좋을지,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등의 생각이 머리 속에서 돌아다닙니다. 지난 주 옥스포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뉴스가 그랬습니다. 나는 세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7월 9일. 추억(Nostalgia)이 인간에게 주는 것

    17세기 스위스의 군의관 요하네스 호퍼가 병사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상태를 정신질환으로 정의하고 노스탤지어로 이름 붙인 이래, 오랬동안 이 증상은 비정상적 상태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20세기 말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의 세디키데스 박사에 의해 시작된 연구들은 노스탤지어를 인간이 가진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바꾸었습니다. “노스탤지어는 우리를 더 인간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오딧세우스는 노스탤지어를 잘 이용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역경을 이겨내는 원천으로 삼았습니다.” 노스탤지어는 모든 인류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주일에 한 더 보기

  • 2012년 12월 5일. 추억(nostalgia)은 우리를 어떻게 강하게 하는가

    즐거운 추억(nostalgia)을 되새기는 것은 추위와 싸우는 데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연구가 감정(Emotion)紙에 실렸습니다.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의 심리학자 팀 와일드셧은 사람이 기분좋은 과거를 기억할 때 심리적으로 편안해진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이 효과가 실제로 생리적인 효과로 이어지는 지를 알아보려 했습니다. 첫번째 실험은, 자원자들이 30일동안 매일 그들이 추억에 빠진 날을 기록하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날씨가 추울수록 더 추억에 빠져들었습니다.” 그 다음 실험에서는 참가자들을 차가운 방에 넣고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게 하거나, 다른 일반적인 사건을 생각하도록 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