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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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3일. Y세대여, 부모 세대의 기준에서 벗어나자
-스미스소니언협회(Smithsonian Institution)의 박사후 과정에 재직중이며, 청년과 19세기 정치에 관한 책을 쓰고 있는 존 그린스펀(Jon Grinspan)이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유년을 벗어났지만 성년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Y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 역주)가 사회의 문제거리로 논의되는 것도 이젠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불황의 자식들”, 밀레니얼(Millennial) 등으로 불리는 오늘날의 젊은 세대는 종종 불안정한 커리어, 연애와 출산, 성숙의 유예와 같은 키워드로 정의되곤 하죠. 하지만 이들이 과연 유별난 세대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미국의 젊은이들도 아주 더 보기 -
2013년 8월 22일. 다 큰 자식을 집에서 쫓아내는 법
신학과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백수가 된 앤드류는 오레곤 부모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앤드류뿐만이 아닙니다. 퓨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 18세 ~ 31세 청년의 36%, 총 2160만명이 부모님 집에 얹혀살고 있습니다. 1968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앤드류는 제대로 연애할 수 없는 이상황이 너무 싫다고 말합니다. 부모도 부메랑처럼 돌아온 자식들이 껄끄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사회 현상에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Failure to Launch) 라는 영화에서는 철없는 35세 백수 아들을 독립시키기 위해 부모가 전문컨설턴트 사라 제시카 파커를 고용하는 소재까지 더 보기 -
2012년 8월 30일. 프랑스 정부, 청년 고용하는 기업에 월급 75% 보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16~25세의 직원을 고용하는 회사에 직원 월급의 75%를 정부가 보조금 형식으로 지급하는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지방 출신의 청년을 고용하는 회사에 보조금 지급 우선순위가 돌아갑니다. 프랑스의 실업률은 현재 10%로 실업자 가운데 23%는 25세 이하 청년들입니다. 살인적인 청년 실업률로 고통 받고 있는 스페인(52%)이나 이탈리아(34%)보다는 나은 수준이지만 프랑스에서도 청년 실업은 큰 사회 문제입니다. 지난 5월 사르코지의 우파 정부를 누르고 집권한 사회당 프랑스 정부는 “미래를 위한 계약(Contracts for the Future)”이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