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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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5일. 차(茶) vs Tea? 두 갈래로 나뉘는 이름
우려 마시는 차, 한자로 ‘茶’라고 쓰고 발음도 ‘차’에 가까운 이 단어는 영어로 다들 아시다시피 ‘tea’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세상에 모든 언어가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차를 ‘차’에 가깝게 발음하는 부류와 ‘티’에 가깝게 발음하는 부류로 나뉜다는 겁니다. 먼저 중국어로 ‘차’, 힌디어로는 ‘차이’에 가깝게 발음하는 부류가 하나입니다. (우리말 발음도 ‘차’니까 한국어도 이 부류에 속합니다.) 그리고 영어로 ‘티’, 스페인어로 ‘떼(té)’, 아프리칸스어로 ‘-ㅣ’ 발음이 좀 더 긴 ‘티’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이 또 다른 부류입니다. 두 더 보기 -
2014년 1월 22일. 비행기 여행이 차량 여행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
미시간 대학의 마이클 시박(Michael Sivak)은 얼마전 미국 내 비행기 여행이 차량 여행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동일한 인원이 같은 거리를 이동할 때 비행기 여행보다 차량 여행이 더 적은 에너지를 소모할 것이란 그 동안의 통념을 뒤집는 결과입니다. Image from Michael Sivak, University of Michigan 시박이 제시한 자료(그래프 참조)에 따르면, 지난 40여년간 단위 인원당 자동차 여행의 에너지 효율보다 비행기 여행의 에너지 효율이 현격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70년만 하더라도 2배 더 보기 -
2013년 10월 24일. 스타벅스의 다음 사업 : 차 전문 바 (Tea Bar)
스타벅스의 창업자 하워드 슐츠가 오후 5시 넘어서 커피를 마시지않는다는 소문을 들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11월 차 상품 전문점 Teavana 를 6억 2천만 달러에 인수하면서 그는 이제 커피보다 차를 마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지난 수요일, 뉴욕에 Teavana의 첫 차 전문 바 (Tea Bar) 가 문을 열었습니다. Teavana 는 원래 대형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차와 차 악세서리를 판매하는 전문점으로 까페를 연 것은 처음입니다. 하워드 슐츠는 11월 시애틀에 두번째 지점을 오픈하며, 미국내 총 1,000개 이상의 지점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