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주제의 글
  • 2025년 1월 8일. ‘미라클 모닝 이렇게 좋은데 왜 다들 안 하냐고요?’ 새해 결심 세우려 한다면…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데다 세밑에 일어난 비행기 사고로 국가애도기간까지 겹친 상황에서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가 예년처럼 으레 하는 새해 결심 이야기를 해도 괜찮은 시기인지를 두고는 의견이 분분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 뉴스가 어디까지나 ‘외신’에 속하는 뉴욕타임스 오피니언란에는 예년과 크게 다름없는 새해맞이 칼럼들이 올라왔습니다. (물론 절반 가까이는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관한 칼럼이지만요.) 오늘은 이 가운데 눈에 띈 깔끔한 집 정리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심리치료사의 글 한 편을 소개하고, 현실적인 새해 더 보기

  • 2018년 12월 17일. 일터에서의 성평등, 전제조건은 집안일의 평등입니다

    미국인의 소득 트렌드에 대한 최근의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2001년부터 2015년 사이 남성이 1달러를 벌 때 여성은 49센트를 벌었습니다. 이는 여성의 낮은 노동시장 참여율과 임금 격차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죠. 동시에 일터에서 성별 간 평등을 지지하는 경향과 모순된 현상이기도 합니다. 이 같은 불일치를 설명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일터에서의 태도가 아니라 가정 내의 역학이 관건이라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직장에서의 성평등을 지지합니다. 일자리가 부족할 때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일자리를 주어야 한다고 답한 미국인의 더 보기

  • 2014년 2월 12일. 남편들에게 묻습니다. “오늘 할 일 다 하셨나요?”

    맞벌이 부부의 집안일 나누기는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맞벌이더라도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이 대개 상대적으로 더 긴 남편들은 ‘밖에서 일에 치이다 왔는데 집안일까지 시키는 건 너무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자들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닐 겁니다. 최근 미국인들이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를 조사해봤더니, 모든 종류의 노동을 하는 시간에 있어서는 남녀 사이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지 평균을 냈을 때 홑벌이 가정의 경우 남자가 밖에서 돈을 벌고 여자가 가정주부인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