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량" 주제의 글
  • 2017년 11월 16일. 물리학이 밝힌 질량의 정체(2/2)

    1부 보기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이 에너지는 너무 큰 탓에 가상의 입자(배경 잡음에 해당하는)만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기본 입자 또한 만들어냅니다. 드러난 색전하를 감추려는 난리 통 속에 드러난 쿼크와 짝을 이루는 반-쿼크들이 만들어져 중간자(meson)가 형성됩니다. 즉, 쿼크는 보호자 없이는 절대 다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더 남아 있습니다. 색전하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반-쿼크가 원래 쿼크가 있던 정확한 장소, 정확한 시간에 나타나야 합니다. 하지만 하이젠베르그의 불확정성 원리는 자연이 반-쿼크를 그렇게 더 보기

  • 2017년 11월 16일. 물리학이 밝힌 질량의 정체(1/2)

    당신은 지금 이 기사를 읽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아니면 종이에 기사를 인쇄해 읽고 있겠지요. 그것이 무엇이든 적어도 플라스틱이나 유리, 금속, 종이와 같이 어떤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분명할 겁니다. 어쨌든 우리는 이들을 물질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정확히 물질이란 무엇일까요? 길이가 1인치를 조금 넘는 (아니면 2.7cm) 정육면체 얼음 한 덩어리를 생각해봅시다. 당신은 이 얼음을 들고 있습니다. 차갑고, 조금 미끄럽습니다. 별로 무겁지는 않지만, 어쨌든 어떤 무게가 나간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좀 더 더 보기

  • 2013년 12월 18일. 초고압의 세계

    압력은 힘을 면적으로 나눈 값입니다. 지상에서 공기는 약 1기압의 압력으로 우리를 누르고 있으며, 이 압력의 크기는 두 변이 1 cm 인 정사각형을 약 1 kg 의 힘으로 누를 때와 같습니다. 수중에서 압력은 10 m 를 내려갈 때마다 약 1 기압이 올라가며,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의 경우 1000 기압이 넘어갑니다. 그러나 이 보다 훨씬 높은 압력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있습니다. 카네기 대학의 지구물리 연구실은 지구내부의 상태를 연구하기 위해 초고압의 세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