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권리"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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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5일. 칼 아이칸, 강박적인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의 투자회사 RJR 나비스코의 CEO 스티븐 골드스톤은 아이칸을 ‘봄의 통과의례’라고 불렀습니다. 매년 담배와 제과 사업을 분리하라는 압박에 대응해야했기 때문이지요. 아이칸은 이사회에서 다른 주주들을 끌어들여 영향력을 키우려했고, 실패 후에도 지치지않고 지속적으로 공세를 가했습니다. 아이칸의 끈질긴 집착은 이 주에도 효력을 발휘했습니다. 4년간 투자해던 제약회사 포레스트 랩스를 250억 달러 가치로 매각한 것이죠. 이번 포레스트 매각은 행동하는 투자자가 기업경영진에 맞서 주주의 권리를 찾아야한다는 아이칸의 철학을 다시 한번 설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칸은 1980년대 이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