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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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7일. [뉴페@스프]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어 죽겠다”… 이런 사회에서 필요한 걸 꼽아보자면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월 10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다른 사람의 처지와 경험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이가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자주 들리는 요즘입니다. 커다란 고통을 겪는 사람들 앞에서도 내 몸의 작은 상처가 더 더 보기 -
2016년 9월 30일. 플리백: 새로운 드라마 여주인공들의 시대
아마존과 BBC3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플리백(Fleabag)”의 주인공은 진심을 담은 성관계를 싫어합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망해가는 까페에서는 손님에게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의 음식을 내놓고, 양어머니의 그림을 훔치는가하면, 오바마 대통령이 나오는 영상을 보며 자위를 하고, 자신의 항문 사이즈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이런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으니 여러 사람의 취향에 두루 어필하는 드라마는 아닙니다. 피비 월러-브릿지가 각본을 쓰고 주연을 맡은 “플리백”은 6회에 걸쳐 이 비호감 여성의 인생을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플리백”은 여성이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창작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