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 산업" 주제의 글
  • 2013년 10월 18일. 월스트리트, 불륜에 투자하다(?)

    뉴욕의 5성호텔에서 온라인 데이팅 싸이트 에슐리 메디슨(Ashley Madison)의 창업자 노엘 비더만을 만났습니다. 그는 뉴욕의 헷지펀드에서 갓 5천만 달러 펀딩을 받은 사업자답지 않게 지쳐보였습니다. “뱅커들에게 ‘당신은 포르노물 제작자나 다름 없어요.’라는 비난을 듣곤 했죠. 말도 안돼요. 바람을 피우는 건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입니다. 굉장한 사업인 걸요.” 불륜을 피우고 싶은 사람들이 서로 만날 수 있게 알선하는 에슐리 메디슨은 이제 천삼백만 미국인이 사용합니다. 지난 6년간 이 사업은 18배 규모로 커졌습니다. 올해 1억 2천만 달러 매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