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갈등"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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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2일.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어 죽겠다”… 이런 사회에서 필요한 걸 꼽아보자면
다른 사람의 처지와 경험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이가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자주 들리는 요즘입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가장 귀한 능력으로, 저는 “좋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을 꼽습니다. 그러려면 다시 공감 능력이 필요한데, 이건 역지사지하는 습관이 몸에 배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지 않았다면” 갖추기 어렵습니다. 이 습관을 들이는 가장 좋은 훈련 프로그램이 바로 문학, 특히 소설입니다. 공감 능력과 사회의 품격, 그리고 소설의 가치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더 보기 -
2024년 8월 17일. [뉴페@스프] “밖에서 편하게 사회생활하니까 애 키우는 게 고된 줄 모른다” 맞는 말일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2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한국 사회의 저출생 문제를 진단할 때마다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 중 하나가 점점 더 심해지는 젠더 갈등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닉 크리스토프의 칼럼에도 한국 사회의 저출산 대책의 발목을 잡는 근본적인 문제 중 더 보기 -
2024년 8월 3일. [뉴페@스프] 미국이 자칫하면 ‘한국 꼴’ 될 수 있다고? 달갑지 않은 최신 ‘K-트렌드’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10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일찌감치 산업화를 달성한 서구의 많은 나라와 소위 선진국에서 사람들이 아이를 낳지 않아 인구가 정체되는 건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미국의 사정도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4월 2023년 출산 통계를 발표하며, 더 보기 -
2024년 4월 30일. [뉴페@스프] Z세대 가치관에 문제 있다? 그런데 부모인 X세대가 더 문제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3월 1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정치적인 성향은 어떻게 형성될까요? 정치적인 성향이 세부적인 변수라서 다소 좁은 의미로 정의하게 돼 문제라면, 좀 더 넓은 의미에서 한 사람의 가치관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삶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