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카니" 주제의 글
  • 2014년 6월 3일. 백악관 대변인 출신들의 다음 행보는?

    지난 금요일, 백악관 대변인 제이 카니(Jay Carney)의 6월 사임이 발표된 후, 그의 차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역대 백악관 대변인들의 다음 행보는 어땠을까요? 우선 대통령을 위해 하던 일을 다른 조직이나 이해관계를 위해 그대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린턴 정부 이후로 백악관 출신의 대변인 9명 중 5명이 다국적 대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부서나 홍보 회사로의 연착륙에 성공했습니다. 빌 클린턴의 대변인을 지낸 제이크 시워트(Jake Siewert)는 현재 골드만삭스 커뮤니케이션 부서의 글로벌 책임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역시 클린턴 정부 더 보기

  • 2013년 7월 18일. 흑인으로서의 정체성, 오바마에겐 자산이자 부담

    인종(Race)과 관련된 정치 문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공인으로서의 삶에 혜택을 주기도 했고 어려운 과제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그의 흑인으로서의 정체성은 그의 베스트셀러 책과 하버드 로스쿨의 Harvard Law Review의 첫 번째 흑인 편집장으로 선출된 것의 핵심이기도 했습니다. 흑인이라는 정체성은 2008년 선거에서 노련한 힐러리 클린턴과 자신을 구분짓는 중요한 특징이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에 입성한 이후 그의 인종적 정체성은 자산만큼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최근 짐머만(Zimmerman)이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흑인 청소년을 총으로 쏴서 죽인 사건에서 정당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