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성향"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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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9일. 어느 지역에서 자랐는지가 결혼을 할 확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미국의 경우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와 같이 진보적인 도시 지역에서 유년기를 보낸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서 결혼할 확률이 미국 전체 평균에 비해서 10%가 낮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상관관계가 아닙니다. 더 보기 -
2014년 5월 12일. 무엇이 언론을 편향되게 만들었는가
시카고 대학의 매튜 갠츠코우(Mathew Gentzkow) 교수와 제시 샤피로(Jesse Shapiro)가 미국 400개 신문사의 정치적 성향을 조사했습니다. 연구자들은 객관적으로 각 신문사의 정치적 성향을 측정하기 위해 먼저 민주당과 공화당이 자주 사용하는 언어를 조사했습니다. 진보 성향의 민주당은 ‘최저임금’ ‘정유회사’ ‘야생동물 보호’ 같은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데 비해 보수적인 공화당은 ‘감세’ ‘사유 재산권’ ‘경제 발전’ 같은 단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민주당은 흑인 인권 운동의 상징인 로사 파크스를 즐겨 인용하는 반면 공화당은 컨츄리 뮤직을 들려주는 가장 오래된 라디오 더 보기 -
2013년 4월 4일. 미국인 4명 중 1명 “오바마는 반(反)기독교”
Public Policy Polling이라는 조사기관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 4명 중 1명은 오바마 대통령이 ‘반(反)기독교’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유권자들이 각종 음모론에 대해 어떠한 견해를 갖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응답자의 13%는 오바마가 확실히 반기독교적이라고 답했고, 13%는 잘 모르겠다고 답해 그럴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또한 미국인의 37%는 과학자들이 경고하는 지구온난화 위기가 거짓말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실제 환경 재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응답자는 51%에 그쳤습니다. 모종의 세력들이 세계를 더 보기 -
2013년 3월 13일. 페이스북 좋아요(Like)가 당신에 대해서 말해주는 것
미국 페이스북 이용자 5만 8천 명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페이스북에서 좋아요(Like)를 누른 패턴을 분석하면 이용자의 정치적 성향과 종교, 약물 사용 여부, 이성애자인지 동성애자인지 등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연구를 이끈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심리학자 마이클 코신스키(Michael Kosinski) 교수는 사람들이 ‘좋아요’ 버튼을 누를 때 매우 개인적인 정보를 공유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 대상자들은 각각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평균 68개의 ‘좋아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들의 인구 특성을 먼저 분석한 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