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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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31일. [뉴페@스프] 기후변화로 더욱 부족해진 전기… 뒤집어 접근해보자는 제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7월 8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지구 곳곳에서 예년과 다른 날씨, 기후가 나타나는 건 더는 뉴스가 되지 않을 만큼 흔해졌습니다. 이상기후가 잦아진 이유에 관해서는 대부분 과학자가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인간의 활동이 더 보기 -
2014년 3월 14일. “변전소 아홉 곳 파괴되면 미국 전역이 1년 반 동안 정전될 것”
지난해 4월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 근교의 한 변전소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19분 남짓 이어진 총격으로 변압기 17개를 파괴한 범인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1분 전에 현장을 떠났고, 아직까지 잡히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변전소 한 군데에 그친 공격으로 전기 공급에는 차질이 없었지만, 파괴된 변압기를 비롯한 시설을 복구하는 데만 한 달 가까운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경찰력이 닿기 쉽지 않은 교외 지역의 변전소 등이 연쇄적으로 공격을 받으면 전기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3월 15일. 美 지방정부, 공공 전력회사 설립에 관심
미국 전역의 많은 지방 정부들이 현재 사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전력 공급 체계를 개혁하는 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공기업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겁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잦은 정전 또한 이러한 변화를 부른 원인이 됐습니다. 시정부들은 화석 연료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태양열이나 풍력 등 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기업 형태의 전력회사를 세우는 방안을 고민해 왔습니다. 사기업들은 현재 미국 전체 가구가 사용하는 전기의 70%를 공급하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