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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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4일. 전자담배를 파는 담배회사들
담배회사들은 흡연인구 감소에 따른 매출의 부진을 메우는 대안으로 전자담배를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안전청(FDA)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을 규제하려 하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담배회사인 말보로 제작사 알트리아 그룹은 화요일 투자자 회의에서 마크텐(MarkTen)이라는 전자담배 출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8월에 인디애나 주에서 최초로 출시될 예정이며 충전방식에 따라 일회용과 충전용이, 향의 종류에 따라 일반향과 박하향이 각각 출시될 예정입니다. 카멜 담배로 유명한 레이놀드 아메리칸사는 7월에 콜로라도 주에서 전자담배를 출시할 예정이며, 켄트 담배로 유명한 로리라드사는 작년에 전자담배회사인 블루를 합병하였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3월 26일. 전자담배를 둘러싼 논란
전자담배는 왜 이제서야 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하고 훌륭한 발명품입니다. 매년 전 세계 5백만 명, 열 명 중에 한 명이 담배로 인해 사망하고 있습니다. 흡연자는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으로부터 만족을 얻지만 담배에 포함된 유해 성분인 타르, 일산화탄소, 연기까지 굳이 들이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전자 담배는 다른 성분을 제거하고 니코틴만이 포함된 액상을 증발시켜 사용자가 흡입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니코틴은 독과 중독성을 가지고 있으나 그 위험성은 카페인보다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입니다. 더 보기 -
2012년 9월 3일. 유럽 연구진, “전자담배 인체에 무해하지 않다”
전자담배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기존의 주장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아테네 대학 연구팀은 최근 유럽 호흡기학회에서 “전자담배가 폐 기능에 해를 끼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실험 참가자 32명에게 10분간 전자담배를 피우게 한 뒤 기도저항(airway resistance)을 측정해봤더니, 비흡연자는 평균 206%, 흡연자도 평균 220%나 수치가 올랐습니다. 인체에 무해한 방법으로 니코틴을 공급해준다는 광고내용과는 달리 전자담배를 피워도 똑같이 숨을 쉬기가 어려워졌다는 뜻입니다. 연구진은 또 전자담배가 금연보조제로서 효과가 없다는 학계의 주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자담배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