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자유당" 주제의 글
  • 2012년 10월 10일. 伊 베를루스코니, “내년 총선 출마 안 한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던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끝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6월까지만 해도 “내게 51%를 달라”며 차기 보수연정을 이끌 인물로 떠오르며 건재를 과시했지만, 베를루스코니가 세운 인민자유당(PdL) 인사들이 잇따라 대대적인 부패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지지율이 곤두박질 쳤습니다. 이미 여론조사 결과 사실상 베를루스코니는 ‘출마해도 승산이 없는 카드’로 분류되기 시작한 상태였습니다. 반면 지난해 11월 취임한 뒤 자신은 유로존 위기만 해결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혀 온 마리오 몬티 총리의 인기는 더 보기

  • 2012년 10월 6일. 伊 공무원 장애인차량 타이어 찢다가 딱 걸렸네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의 지방정부 고위공무원 안토니오 피아자 씨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3년 가까이 자기가 타고 다니던 재규어 스포츠카를 주차해 오다가 주차공간을 찾지 못한 장애인 쥐세페 스쿠데리 씨의 신고로 경찰에 벌금 80유로(11만 원)를 물게 됐습니다. 화를 참지 못한 피아자 씨는 30분 후에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해 놓은 스쿠데리 씨의 차 타이어를 칼로 찢어버렸고, 이 장면이 고스란히 CCTV에 찍혀 전 국민의 공분을 샀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총리직 복귀를 노리고 있는 베를루스코니의 인민자유당 소속인 피아자 씨는 실수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