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 주제의 글
  • 2017년 7월 31일. “스키니 법안” 부결의 주역, 공화당 내 왕따를 자처한 여성 의원들

    80년대 영화 클라이막스 부분의 박수 장면은 크게 두 종류입니다. “틴울프”에서처럼 경기 종료 직전 약자가 넣은 공이 바스켓 안으로 빨려 들어가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지는 장면, 그리고 “루디”에서처럼 몇 번을 보아도 관객을 울리는 “느린 박수” 장면이 있죠. 두 종류 모두 관객에게는 흥분과 승리감을 안겨준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첫 번째 타입이 약자가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는 스토리의 끝에 온다면, 두 번째 타입은 늘 집단과 어울리지 못하고 소외되던 주인공이 비로소 동료들의 인정을 받게 더 보기

  • 2013년 6월 25일. 의료개혁 거부 벌금이 오히려 더 이득?

    오는 10월이 되면 오바마 의료개혁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의료보험 거래소가 문을 열게 됩니다. 또한, 50명 이상의 직원을 둔 사업자는 직원들에게 의료보험을 지원해야 하며, 만약 이를 어길 때에는 직원 한 명 당 $2,000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회사에서 한 명의 직원과 그 가족에게 의료보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지출하는 평균 비용이 $11,429이므로 $2,000인 벌금을 내는 것이 오히려 더 경제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직원들의 만족도나 그들이 시장에서 의료보험을 구매하기 위한 임금 인상을 요구할 더 보기

  • 2013년 1월 16일. 불황을 모르는 헬스케어 인력시장

    미국 병원에서 의사, 간호사의 수는 계속 부족한 상태입니다. 헬스케어시장에서의 구인은 점점 전문화되어가고 있으며, 수요가 많은 직군에 대해서는 학생들이나 직종을 바꾸려는 사람들에게 학교 장학금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메모리얼 병원 그룹에서 임상 인력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수잔 루온고씨는 좋은 인력이 항상 필요하다고 하며, 환자를 직접 만나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임상병리실 같은 대안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부 플로리다 병원장인 린다씨는 작년 12월 헬스케어 직군에서 45,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으며, 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의료개혁을 통해서 생겨나는 더 보기

  • 2013년 1월 3일. 건강보험 개혁이 2013년 고용시장에 악영향을 줄 전망

    미국 인력관리회사(Human Resource Firms)들에 따르면, 새로운 건강보험 개혁법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비정규직의 비중을 높이고, 정규직의 근로 시간도 단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재정절벽 우려 속에 경색됐던 고용시장 사정을 더 악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보험 개혁법에 따르면, 직원 50명(비정규직 포함) 이상의 사업자는 주당 30시간 이상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게 의무적으로 직장 건강보험을 제공하게 되어있습니다. 만약 이를 어길 때에는 31번째 직원부터 1인당 연간 약 220만 원($2,200)의 벌금을 내게 됩니다. 컨설팅 회사인 머서(Mercer)의 설문 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