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주제의 글
  • 2013년 4월 18일. 뉴스분석: 미국 이민법 개정안

    민주당과 공화당 상원의원 각각 4명씩 총 8명이 팀을 이뤄 합의를 이끌어낸 뒤 지난 16일 발표된 미국 이민법 개정안은 1,100만 명에 이르는 미국 내 불법 이민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미국 이민 정책이 이민자의 직업 기술과 능력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은 지난 26년간 논의되고 상정됐던 이민법 개정안 중 가장 포괄적이고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논쟁이 예상되는 부분은 불법 이민자가 미국 시민이 되기까지의 13년의 과정입니다. 이민법 더 보기

  • 2013년 1월 30일. 美 상원, 외국인 과학자 비자 늘리는 법안 추진

    지난 28일 4명의 민주당과 4명의 공화당 상원의원으로 구성된 그룹이 미국의 이민법 대폭 수정에 필요한 초석을 제공하는 청사진을 발표한 데 이어 또 다른 상원의원 그룹은 고등교육을 받은 외국인 과학자들에게 더 많은 비자를 제공하는 법안을 곧 발의할 예정입니다. 유타 주 상원의원인 오린 해치(Orrin G. Hatch)가 주도하고 있는 이 법안은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이민자들에게 제공하는 임시 비자의 숫자를 늘리는 동시에 영주권 획득도 더욱 쉽게 바꿀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나 오라클(Oracle)과 같은 더 보기

  • 2012년 10월 15일. “미국 정부, 칠레콘 밸리(Chilecon Valley)에서 배워야”

    포춘紙가 뽑은 세계 500대 기업 가운데 무려 40%는 그 나라 사람이 아닌 외국인이나 외국인의 자녀가 세운 기업입니다. 이 가운데 미국 기업은 23% 뿐입니다. 외국인들에게 미국은 더 이상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면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 아닙니다. 1999년에만 해도 숙련 노동자들에게 10만 개 이상의 비자를 발급했던 미국 정부는 6만 5천 개 이하로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영주권을 얻기도 힘들어져 10년 이상 불안정한 지위 속에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성공적인 벤처기업을 세운 외국인 창업자들의 비자마저 갱신시키지 않아 더 보기

  • 2012년 10월 4일. 美 이민 비자 둘러싼 논쟁, 외국인 설립 기업 감소로 이어져

    카우프만(Kauffman)재단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 6년간 새로 생긴 1,882개의 기업들 중에서 외국인이 설립한 기업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감소세는 실리콘밸리의 신규 기업들 사이에서 더 뚜렷합니다. 2005년 52.4%에 달하던 외국인이 설립한 기업은 43.9%로 떨어졌습니다.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생겨난 기업들이 전통적인 소규모 기업보다 고용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따라서 신생 기업들의 감소는 미국의 고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강화된 이민법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석사나 박사학위를 받고도 비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