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 주제의 글
  • 2012년 9월 17일. 콜롬비아 커피 생산량 급락, 돌파구는?

     한때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커피(원두) 생산국이었던 콜롬비아의 커피 생산량이 곤두박질 쳤습니다. 지난해 커피 생산량은 60kg들이 자루 기준으로 780만 자루로 35년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1990년대 평균 1,300만 자루의 절반 수준이죠. 올해는 조금 나아져서 850만 자루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히 콜롬비아 커피영농조합(NCGF)의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칩니다. 생산량이 떨어진 가장 큰 원인은 지난 3년간 유달리 잦았던 폭우입니다. 여기에 커피나무 곳곳에 곰팡이와 각종 병충해가 많아졌고, 콜롬비아 화폐인 페소화가 강세를 이어가며 50만 커피농민들의 수익이 크게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