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주제의 글
  • 2025년 2월 17일. [뉴페@스프] “지독한 구두쇠” 욕하며 읽었는데 반전… 물질만능 사회에 주는 울림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2월 3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국어 시간으로 기억합니다. 영감(令監)이란 단어가 “급수가 높은 공무원이나 지체가 높은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이고, 그래서 “중년이 지난 남자를 대접해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는 걸 배웠을 때 적잖이 더 보기

  • 2017년 12월 23일. 더 좋은 선물을 고르기 위한 팁

    몇 년 전 친구가 좋아할 만한 선물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던 중 마침내 제 마음에 쏙 드는 고양이 반지를 찾았습니다. 고양이 귀가 붙어 있는 은반지였는데, 고양이를 사랑하는 제 친구에게 완벽한 선물이겠다 싶었죠. 제 친구는 선물을 보자마자 “진짜 귀엽다!”를 연발하며 좋아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걔가 단 한 번도 그 반지를 끼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 친구를 보면서 제 선물이 귀엽긴 해도 실용성은 떨어진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 친구가 고양이를 키우고 고양이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