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 주제의 글
  • 2016년 9월 13일. 2001년 이후 태어난 세대에게 9/11 가르치기

    "잊지말자 9.11"은 2001년 테러 이후 미국의 모토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동체의 집단 기억이 빚어지는 장소인 학교에서 9.11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합의는 아직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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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5월 19일. 과거사의 잘못을 인정하기 : 노예제 교육 법안 15년 후의 프랑스

    2001년 5월 21일, 반인권범죄로서 노예무역과 노예제를 인정하는 첫번째 법안이 기안느(Guyane, 남미 프랑스령 가이아나) 의원인 크리스티안느 토비라(Christiane Taubira)에 의해 발의되었습니다. 이는 잘못된 과거사에 대한 기억의 의무를 강조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역사와 인문과학 정규 교육과정에 노예무역과 노예제가 점해야 마땅했던 자리를 차지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법안 발의 15년 후, 당시 제기되었던 주제는 정규 교육과정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을까요? 법안에 의해 결성된 “노예제의 역사와 기억을 위한 위원회”는 2005년, 의무교육과정에서 해당 주제에 대한 관심 부족을 지적하며 더 보기

  • 2015년 10월 20일. 미국 세계지리 교과서 논란: “일꾼”인가 “노예”인가

    텍사스의 한 학부모는 고등학생 아들의 세계지리 교과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1500년대에서 1800년대 사이 대서양 노예 무역으로 인해 수백만 명의 일꾼들(workers)이 아프리카에서 미국 남부로 건너와 플랜테이션 농장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문장 때문이었죠. 이 학부모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큰 반향을 얻었고, 교과서 출판사는 해당 부분을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교과서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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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8월 13일. 각국의 역사 수업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미국이 인류사 최초의 원자폭탄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지 70년이 지났습니다. 세계 각 국의 역사 교과서는 이 중대한 사건을 어떻게 조명하고 있을까요? 워싱턴포스트는 레딧(Reddit) 이용자들에게 이 질문을 던졌고, 2500개 이상의 댓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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