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차별" 주제의 글
  • 2015년 12월 18일. 심지어 유명한 여성 경제학자들조차 아무런 존경을 받지 못합니다

    남자들의 목소리가 경제 관련 토론에서 지배를 하는 경향이 있지만 아마도 이는 우리가 여성 경제학자들의 학문적 기여를 말하는 방식 때문에 만들어진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 뛰어난 여성 경제학자들 조차 언론이나 동료 학자들에게 과소 평가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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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11월 5일. 의사들 간의 불평등은 곧 환자들 간의 불평등

    -의사이자 인류학 박사과정생인 Bisan Salhi이 Al Jazeera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의사는 남성의 직업이고, 간호사는 여성의 직업일까요? 각 분야에서 여권이 지속적으로 신장되어 온 역사를 생각할 때, 시대착오적인 물음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의료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되는 건강보험개혁법의 시대에도 여성 의사들은 수많은 장벽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차별은 의사들에게 뿐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미국 의대에서 여학생의 비중은 절반에 가깝고, 전통적으로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전공으로도 많은 여성들이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보기

  • 2013년 9월 5일. 철학계에서 여성의 입지

    얼마전 마이애미대학의 유명 철학과 교수 콜린 맥긴(Colin Mcginn)이 대학원생 성추행 추문에 휘말리며 사임한 가운데, 뉴욕타임즈는 다섯 명의 여성 철학자들로부터 학계에서 여성이 마주하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타자로 MIT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샐리 하슬래인저(Sally Haslanger)가 나섰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비행기 옆 좌석의 승객으로부터 “무슨 일 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겁니다. 여기서 “저는 철학자예요.”라고 답하는 것에는 상당한 리스크가 따릅니다. 자신의 “철학”을 끝도 없이 주절주절 늘어놓거나 대학 때 들은 철학개론 수업이 얼마나 더 보기

  • 2013년 7월 3일. [워렌 버펫 기고문] 여성은 미국의 미래다

    최근 여성들의 일과 가정 병행에 관련된 이슈가 언급될때마다 이와 관련되어 있지만 간과되고 있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미래와 관련된 것인데 여성들은 미래에 미국이 번창할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입니다. 1776년 독립선언을 발표한 이래 미국은 인간의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는 정치적, 경제적 시스템을 이룩해왔고 그 결과로 미국인들은 몇 백년전에 상상도 못한 풍요로운 물질과 서비스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절반의 성공입니다. 미국은 인구의 절반이 가진 재능만을 활용해왔고 우리의 역사에서 여성들은 그 재능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