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주제의 글
-
2016년 5월 9일. 출산을 겪으면 여성의 뇌도 변합니다
출산 후 어머니들의 양육 활동이 유아의 두뇌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변화하는 하는 것이 비단 유아의 두뇌뿐 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출산과 뒤이은 양육 과정에서 여성의 뇌가 변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10년에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뇌는 출산 이후에 크기가 소폭 증가한다고 합니다. 크기가 확대되는 영역은 시상하부, 편도체, 두정엽, 전액골 피질이며 이 영역은 주로 감정, 추론, 판단, 지각, 그리고 보상행동을 통제하는 기능을 맡고 더 보기 -
2015년 6월 2일. 고학력 여성들이 과거보다 아이를 더 많이 낳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출산율이 전체적으로는 떨어지는 가운데서도,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들은 과거보다 아이를 더 많이 낳고 있습니다. 출산이 사치재가 되어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19일. 아빠가 육아 휴직을 하면 무엇이 좋을까요?
대부분의 국가에서 여성에게 3개월 이상의 출산 휴가를 주지만, 남성에게 2주 이상의 출산 휴가를 주는 나라는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아빠가 아기와 많은 시간을 보내면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아빠에게 출산 휴가/육아 휴직을 허용하면 무엇이 좋을까요? 더 보기 -
2015년 4월 3일. 지능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유동적입니다
무엇이 지능을 결정할까요? 유전일까요 환경일까요? 이는 긴 과학사를 통틀어 오랜 논쟁거리였습니다. 환경, 그 중에서도 교육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두 건의 연구가 최근 출간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20세기에 접어들며 더 높아진 평균지능은 길어진 교육기간과 높아진 교육의 질 탓입니다. 학교 환경 뿐 아니라 가정 환경 역시 중요합니다. 교육수준이 높은 가정에 입양된 경우, 본래의 생물학적 가정에서 길러진 형제보다 더 높은 지능지수를 기록했지만 그렇지 않았을 경우엔 도리어 지능지수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11일. “이 정도면 괜찮은” 엄마들의 모임
극심한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던 한 여성이 자신의 경험을 글로 쓰다가 마침내는 뮤지컬을 만들어 냈습니다. 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나도 이 정도면 충분히 훌륭한 엄마"라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10월 31일. 한국의 여성들, ‘아기를 낳지 않겠다’ 파업 선언
농협에서 일하는 아내 대신 ‘전업아빠’로 아이를 돌보고 있는 박찬희씨는 동네에서 굉장히 특이한 존재입니다. 평일 동네 놀이터에서 엄마들에 둘러싸여있는 시간이 군대보다 힘들었다고 고백하죠. 그의 부모님은 주위에 아들이 직업을 관두었다고 이야기하지도 않습니다. 현모양처의 가치가 중요한 한국에서는 아이를 기르는 것은 엄마의 중요한 도리라고 여겨지기 때문이죠. 한국에서는 엄마가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아빠에 비해 5배 높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양육의 부담감은 여성의 직업개발을 방해합니다. 한국의 여성은 20대에는 남성보다 더 활발하게 직장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30대에 떨어져 나갔다가, 더 보기 -
2013년 8월 29일. 왜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비용이 점점 증가하나?
요즘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그 어느때보다 많은 돈이 듭니다. 하지만 옷이나 식료품은 그 어느때보다 가격이 쌉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양육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일까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12년에 태어난 아이의 경우 이 아이를 키우는데 드는 총 비용은 241,080 달러입니다. 이 아이가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비용은 두 배로 증가합니다. 이는 2011년 달러를 기준으로 했을 때 1960년보다 23%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비용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1960년대에는 소수의 부자들만이 독점적으로 누렸던 더 보기 -
2013년 5월 29일. 왜 중국에 여성의 린인(Lean In) 운동이 필요한가
중국에 성공적인 여성 리더는 매우 드뭅니다. 현재 중국 최고 갑부 20명 중 3명이 자수성가형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이 성공하기 힘들고 남녀간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는 추세입니다. 2012년 기준, 미국 여성은 남성에 비해 평균 77%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중국 여성의 경우 1990년대 78%(도시)~79%(시골) 를 받았지만 2010년에는 고작 56%(시골)~67%(도시)만을 받을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우선 중국의 저소득 여성 근로자는 남성 동료들이 제조업에 종사하는 동안 식당종업원 등 저임금 서비스 업종에 머무는 경우가 더 보기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