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스워츠"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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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5일. MIT가 애론스워츠의 죽음에 비난받지 말아야 하는 이유
애런 스워츠는 정보화 시대에 자유를 위해 싸우는 투사의 상징이었습니다. 유료 학술저널 JSTOR를 MIT 네트워크를 통해 해킹해 무료 공개한 이후로 중범죄로 기소되었고, (관련 기사)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자 그의 지지자들은 스워츠를 기소한 정부와 이를 방조한 MIT를 비난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MIT가 애런 스워츠의 죽음에 대해 무고함을 주장하는 180페이지짜리 레포트를 발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스워츠는 지적재산권에 대해 급진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오픈 액세스 게릴라 선언” 에서 “지식을 공유하는 것은 도덕적 책무다” 라고 선언한 더 보기 -
2013년 2월 8일. ‘애런의 법’ 이 의미하는 것
지난 1월 11일 인터넷 활동가 애런 스워츠가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어 법정 싸움을 벌이다 자살한 이후 해킹 관련 법규를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의 인터넷 관련 법규가 지나치게 모호하고 광범위해 고소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게 테네시대학 법대 교수 글렌 레이놀드의 주장입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조 로프그랜 하원의원은 “컴퓨터 사기 남용법”(CFAA: Computer Fraud and Abuse Act)의 적용범위를 제한하고 중범죄와 이용약관 위반을 구별하도록 하는 이른바 “애런의 법(Aaron’s Law)”을 발의했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1월 14일. 26살의 천재 개발자 / 인터넷활동가 애런 스워츠 자살
10대 때 세계가 웹컨텐츠를 보는 방법을 바꾼 천재 개발자이자 인터넷활동가였던 애런 스워츠(Aaron Swartz)가 26살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정보 공개와 자유화, 검열 반대를 외치던 이 영웅은 기소를 당해 35년 징역과 10억 원의 벌금형이 걸린 재판 진행중이었습니다. 애런 스워츠는 14살때 블로그 구독툴인 RSS를 만들어 전세계 정보의 흐름을 바꾸었습니다. 뉴스와 정보를 공유하는 빅히트 상품 Reddit,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벌이는 Demand Progress 를 창시하기도 했습니다. 2008년에는 공공의 재산인 재판 기록이 대중에게 자유롭게 공개되어야한다는 믿음 아래 페이지당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