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맞은 가격의 주택" 주제의 글
  • 2013년 8월 21일. 빈곤계층을 격리시키려는 한 부동산 개발업자의 꼼수

    뉴욕시 맨하튼 어퍼웨스트사이드(the Upper West Side)에 위치하고 있는 강변에 33층 규모의 고급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엑스텔 개발회사(Extell Development Company)에 의해 발표된 이 계획안은 총 274 공급 세대 중 포괄형 용도지역제(inclusionary zoning)를 통해 알맞은 가격의 주택(affordable housing)을 55세대나 포함하고 있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간의 고급 아파트 개발에서는 건물의 브랜드 가치하락에 대한 우려로 알맞은 가격의 세대를 개발 계획안에 포함시키는 것을 꺼려해온 풍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얼핏보면, 엑스텔의 개발계획안은 용적률 보너스를 더 보기

  • 2013년 8월 20일. 알맞은 가격의 주택(affordable housing) 보급을 위해 고민하는 뉴욕시

    뉴욕시는 그동안 주택 개발업자들에게 법정 용적률 제한을 완화해주는 조건으로 저•중 소득자를 위한 더 많은 주거 단위세대를 개발계획에 포함시키도록 유도해왔습니다. 포괄형 용도지역제(inclusionary zoning)이라고 불리는 이 정책은 주택개발업자들이 전체 세대수의 20%이상을 알맞은 가격의 주택으로 공급하는 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많은 수의 시장가격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정책입니다. 하지만, 시의회 의원 브래드 랜더(Brad Lander)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뉴욕시의 주거정책이 사실상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포괄형 용도지역제를 통해 지난 2005년 이후 뉴욕시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