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주제의 글
-
2014년 10월 16일. 아이티판 우생순 여자축구 대표팀, 월드컵을 겨냥하다
2010년 지진으로 나라 전체가 산산조각난 아이티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5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말이 좋아서 대표팀이지 제대로 된 장비도 없이 맨밥에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가며 꿈을 위해 달리고 또 달리고 있는 아이티 여자축구 대표팀을 뉴욕타임스가 취재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3월 13일. 아이티 주민들, “UN은 콜레라 창궐 책임 져야”
아이티의 콜레라 피해자 유족들이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에 있는 연방 법원에 UN을 상대로 새로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50년 넘게 콜레라가 없던 아이티에서 지난 2010년 콜레라가 창궐해 최소한 1,500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웃 멕시코와 도미니카 공화국 등으로 번져나가 지금까지 70만여 명이 콜레라를 앓았습니다. 피해자들은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이후 당시 네팔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아이티로 급파된 UN 평화유지군들이 콜레라균을 들여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티에서 창궐한 콜레라의 균은 아시아에서 발견된 균과 같은 종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1월 10일. 지진 후 2년, 여전히 어려운 아이티 경제
“아이티는 개점 영업 상태다.” 외국 자본을 유치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과도한 출장비를 들여가며 세계를 누비고 있는 아이티 대통령 미셸 마르텔리의 말입니다. 2010년 1월 대지진 후 2년, 거리의 잔해는 사라지고 대규모 난민 캠프도 문을 닫았지만 아이티의 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2011년 9월부터 1년 간 경제 성장률은 2.5%에 그쳤고, 2012년에는 태풍이 지나가는 바람에 식료품비와 주거비가 급등했으며, 전체 인구의 4분의 3 가량이 실업 상태입니다. 마르텔리 대통령의 야심찬 외자 유치 계획도 만족스러운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대규모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