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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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8일. 눈맞춤으로 나타나는 아기들의 자폐증(Autism) 징후
자폐증을 가진 아이들이 같은 또래의 정상적인 아이들에 비해 적은 눈맞춤(Eye Contact)을 한다는 사실은 생후 2년이 지난 아이들의 자폐증상을 진단하는데 쓰이는 보편적인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네이처(Nature)지에 발표된 한 연구결과는 만 2세 이상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행해지던 이러한 진단법이 생후 2개월된 어린 아기에게까지 적용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110명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행해진 실험에서 존스(Jones)와 클린(Klin)은 두 개의 실험군을 설정했습니다. 첫 번재 실험군은 형제 자매 중에 장애가 있어 자폐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진단되는 더 보기 -
2013년 2월 1일. 아기들도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틀린 믿음 문제(false-belief task)”란 심리학에서 아동의 발달을 연구하기 위해 고안된 실험입니다. 이것은 아이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먼저, 아이가 보고 있는 가운데 첫번째 사람이 들어와 어떤 물건을 방의 특정위치에 숨깁니다. 그 후 두번째 사람이 들어와 그 물건을 다른 곳으로 옮겨 놓습니다. 다시 첫번째 사람이 들어왔을때 실험자는 아이에게 묻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물건을 어디에서 찾을까요?” 만약 아이가 첫 번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다면, 더 보기 -
2012년 10월 13일. 과학이 설명하는 소름끼치는 소리들
뉴캐슬 대학 연구팀은 최근 대뇌의 청각을 담당하는 부위와 편도체(amygdala)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는 왜 우리가 어떤 소리를 들을 때 소름이 끼치는 지를 설명해 줍니다. 대뇌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편도체는 경험에 의한 감정을 담당하며 즐거운 것을 추구하고 불쾌한 것을 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뉴캐슬 대학의 연구는 특정소리가 청각 부위를 통해 편도체를 직접 자극하며 그 자체로 불쾌함을 느낀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이 특히 불쾌하게 생각한 다섯가지 소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칼로 유리병을 긁는 소리 포크로 유리를 긁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