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제의 글
  • 2025년 1월 12일.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어 죽겠다”… 이런 사회에서 필요한 걸 꼽아보자면

    다른 사람의 처지와 경험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이가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자주 들리는 요즘입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가장 귀한 능력으로, 저는 “좋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을 꼽습니다. 그러려면 다시 공감 능력이 필요한데, 이건 역지사지하는 습관이 몸에 배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지 않았다면” 갖추기 어렵습니다. 이 습관을 들이는 가장 좋은 훈련 프로그램이 바로 문학, 특히 소설입니다. 공감 능력과 사회의 품격, 그리고 소설의 가치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