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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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6일. 스트레스 받는 게 좋은 이유 5가지
사람들은 흔히 스트레스가 건강에 나쁘다고만 생각합니다. 의료인들은 스트레스의 해악을 끊임없이 경고하고, 언론은 이를 만병의 근원처럼 포장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꼭 건강에 나쁘기만 할까요? 알라배마 버밍햄 대학(University of Alabama Birmingham)의 리처드 셸톤(Richard Shelton) 박사는 스트레스가 마냥 신체에 해악만을 끼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셸톤 박사는 스트레스는 만성적으로 발생할 때에만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며, 일시적인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셸톤 박사가 주장하는 스트레스의 장점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두뇌기능 향상 셸톤 박사는 더 보기 -
2014년 5월 30일. 특정 음식이 마음을 더 편하게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종종 특정 음식(comfort food)이 자신의 기분을 낫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식에 반하는 결과가 “심리과학협회(Assoiation for Psychological Science meeting)”에 발표되었습니다.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진은 실험에 참여한 이들에게 먼저 그들의 기분을 낫게 만들어주는 음식(comfort food)과 기분과는 무관하지만 그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았습니다. 그 후 연구진은 참여자들에게 슬픔과 화, 분노 등을 일으키는 20분간의 영상을 보여준 후 그 때의 기분을 물었고 3분 후 다시 기분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 3분 사이에 먼저 말했던 자신들의 기분을 낫게 더 보기 -
2014년 4월 18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공포와 스트레스를 자극하는 사건을 겪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2년전 발생했던 초대형 폭풍 샌디 또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그리고 보스턴 폭탄사건, 9/11 과 같은 사건들도 PTSD 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성적, 육체적 폭력도 마찬가지 입니다. 또한, 그 사건을 직접 겪은 이들만이 아니라, 사건을 목격한 이들에게서도 발생하며, 9/11 사건 당시, 텔레비젼에서 이 사건을 본 이들 중에도 PTSD 를 경험한 이들이 있습니다. 원인 왜 어떤 이들에게는 PTSD 가 더 보기 -
2014년 3월 21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남녀의 차이
남자는 화성에서, 여자는 금성에서 왔다는 말이 사실인가 봅니다. 최근 국제 학술지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에 수록된 보고서에 따르면 성별에 따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에서 남성은 주변 사물이나 사람들에게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정신자원(mental resource)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평소보다 자기 중심적인(Self-centered) 행동 패턴을 보인 것입니다. 반면, 동등한 스트레스 환경에서 여성은 타인에게 더욱 솔직해지고 공감하는(empathic)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쉽게도, 연구진들은 왜 이런 차이가 나타나게 되었는지 확실한 이유는 알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더 보기 -
2014년 1월 14일. 미국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상위 10개의 직업
세상에 존재하는 어떠한 직업도 스트레스가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다만, 많고 적음이라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얼마 전, 직업 정보 전문 사이트 커리어캐스트(CareerCast)에서 200개가 넘는 직종들 가운데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상위 10개의 직업을 발표했습니다. 10위: 드릴 기술자(Drill Press Operator), 중위소득: $35,580 9위: 멀티미디어 예술가(Multimedia Artists), 중위소득: $61,370 8위: 도서관 사서(Librarian), 중위소득: $55,370 7위: 의학기록기사(Medical Record Technician), 중위소득: $34,160 6위: 영양사(Dietitian), 중위소득: $55,240 5위: 재단사(Tailor), 중위소득: $26,280 4위: 대학교수(University Professor), 중위소득: 더 보기 -
2013년 12월 4일. 물질주의에 대한 두 연구
누구나 아는 것처럼, 소비를 통한 행복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 연구는 한 사람의 소유보다 그가 타인과 가지는 관계가 그의 행복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이기도 했으며, 같은 돈으로 차나 옷 같은 물건을 사는 것보다 경험, 곧 즐거운 기억을 만드는 것이 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래, 최근의 두 연구는 물질주의에 더 큰 문제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지난 7월 “마케팅 과학연구(Journal of the Academy of Marketing Science)”지에는 팔레스타인의 로켓공격 더 보기 -
2013년 11월 1일. 장시간의 출퇴근길이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수백만의 미국인들은 출퇴근을 하기 위해서 매일 몇 시간씩 운전을 합니다. 최근의 여러 연구결과들은 출퇴근에 낭비되는 이러한 시간이 운동이나, 친목활동, 혹은 수면등에 투자되어야할 일과시간을 빼앗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장시간의 출퇴근 과정이 신체와 정신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음을 경고합니다. 4,297명의 텍사스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해진 최근의 한 연구는 출퇴근 거리와 건강과의 상관관계를 성공적으로 밝혀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출퇴근 거리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신체활동과 심장 혈관의 적합도(cardiovascular fitness)는 떨어지는 반면 혈압과 체중, 허리 둘레, 더 보기 -
2013년 5월 7일. 자기긍정: 내가 인생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스트레스는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고 일의 능률을 떨어뜨립니다. 지난 1일 PLOS ONE 에는 자신이 인생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생각하는 것이 스트레스에 의한 능률 저하를 막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실렸습니다. “그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것만으로 스트레스에 의해 떨어졌던 문제풀이 능력이 완전히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자기긍정(self-affirmation)이라고 불리는 이 방법의 긍정적 효과는 익히 알려져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긍정은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들 때 이를 해결해 줍니다.” 그러나 자기긍정은 자존감(self-esteem)과는 다릅니다. “자기긍정은 자신을 무조건 좋아하는 것이 더 보기 -
2013년 5월 2일. 자살한 하버드 학생의 A.D.H.D 진단을 둘러싼 소송
조니 에드워즈(Jonny Edwards)는 하버드 학부 1학년을 마친 2007년 6월 교내 보건소에서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보건소를 한 번 방문한 뒤 나온 결과였고, 이후 치료제를 복용했습니다. 보건소는 항우울제도 함께 처방했는데, 6개월 뒤 조니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조니의 아버지인 존 에드워즈는 자신의 아들은 A.D.H.D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하버드의 진단과 이에 따른 약 처방이 의약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며 하버드 대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버드 측은 조니 에드워즈에 대한 진단과 더 보기 -
2013년 4월 24일. 英 옥스포드 대학 교내파티에 살아 있는 상어를 초대?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소머빌 칼리지(Somerville College) 졸업생과 재학생들은 최근 프로차스카(Dr Alice Prochaska) 총장 앞으로 건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다음달 4일 학내 식당에서 열릴 파티에 어떤 종류의 야생동물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학생들은 파티가 열리는 공간에 큰 수족관을 설치해 살아 있는 상어를 전시해두겠다는 학생회의 계획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난 상어를 얼마를 주고 파티장소에 가져다놓겠다는 발상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상어를 제대로 관리해 본 경험이 있는 회사와 계약을 맺은 건지 학생회에 문의해봤지만 제대로 더 보기 -
2013년 4월 19일. 우리가 재난영화를 사랑하는 이유
화면은 평화로운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가운데 연인들은 손을 잡고 걷고 있으며 가족들은 공원에서 뛰어놀고 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모든 것이 바뀌고 화면에는 긴장감이 넘쳐 흐르기 시작합니다. 백악관이 폭발하고 외계인들은 방송을 시작합니다. 지구의 종말이 다가왔습니다. 위의 장면은 “인디펜던스 데이”, “2012”, “투모로우” 등을 만든 롤랜드 에머리히의 영화에서 반복되는 주제입니다. 그의 신작인 “화이트 하우스 다운”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럼 사람들은 왜 이런 내용의 영화에 끌리는 것일까요? 이 영화들은 죽음, 파괴, 사악한 정부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