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제한" 주제의 글
  • 2013년 5월 29일. 獨 사민당, “아우토반 전 구간 속도제한” 총선 승부수?

    “독일만 빼놓고 세상 모든 나라들이 오래 전부터 해오던 일입니다. 독일 운전자들은 속도를 좀 더 줄이고, 안전운전 해야 합니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근 몇 년 새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우토반에서 속도제한이 있었다면 더 빨리 줄어들었을 거예요.” 올 9월 총선을 앞두고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의 기민당(CDU)에 밀려 좀처럼 반등을 꾀하지 못하고 있는 사민당(SDP)이 아우토반 속도제한 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가브리엘(Sigmar Gabriel) 사민당 사무총장의 발언을 두고 당내에서도 찬반이 뚜렷하게 엇갈렸습니다. 과속을 하지 않으면 배기가스도 덜 배출하고, 연비도 더 보기

  • 2012년 9월 24일. 독일어에는 그런 뜻의 단어가 있습니다

    독일어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특징 하나는 단어 하나를 읽는 도중에 숨이 가빠져 잠시 쉬게 만드는 단어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독일어에서 속도제한은 Geschwindigkeitsbeschränkungen 입니다. 이는 독일어에서 합성어를 만들 때 기존의 단어들을 그대로 붙여서 새로운 단어를 만들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 덕분에 독일어는 다른 라틴어 기반 언어들이 표현하기 힘든 복잡한 개념을 나타낼 수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Handschuhschneeballwerfer 는 눈싸움을 하기 위해 장갑을 낀 사람을 의미하고 Sitzpinkler 는 앉아서 소변을 보는 남자를 의미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