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총"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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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8일. 어린이에게 총을 가르치는 미국의 문화
지난 2월 미국 아칸소 주에 사는 아홉 살 난 행크는 삼촌과 함께 토끼 사냥을 갔습니다. 행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사냥에 익숙했습니다. 두 살 때부터 아버지의 배낭에 실려 사냥 여행에 참여했으니까요. 그러니 삼촌의 감독 없이 혼자 총을 들고 숲으로 나선 것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날 행크는 돌아오지 않았고, 다음 날 수색에 나선 경찰이 싸늘한 주검이 된 행크를 발견했습니다. 이마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아, 총기 오발 사고가 난 것으로 더 보기 -
2013년 11월 13일. 미국 총기 옹호론자들의 “오픈 캐리(open-carry)시위”
최근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의 한 식당에 모였던 한 총기 규제 찬성 모임의 회원들은 무서운 일을 겪었습니다. 식당 밖 주차장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각종 사냥용 라이플과 자동 소총을 든 채 서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안전을 우려해 익명을 요구한 여성 회원은 “이들은 대화하려 하지도 않고, 그저 힘을 과시하며 서 있었다”며 공포의 순간을 전했습니다. 총기 규제를 둘러싼 두 집단의 원거리 대결은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근 총기 옹호론자들이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가리지 않은 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