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주제의 글
  • 2016년 12월 9일. “프랑수와 올랑드는 자리에서 물러남으로써 자신이 대통령이었음을 증명했습니다.”

    옮긴이 : 지난 12월 1일, 실업률과 저조한 경제지표 등으로 인하여 지지율 4%를 보였던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는 2017년 대선에 좌파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 번의 임기만 치른 현직 대통령이 다음 대선에 출마하지 않은 일은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없었던 일입니다.   에세이 “사임할 수 있는 권력(Le pouvoir d’abdiquer)”의 저자이자 역사학자인 자끄 르 브룅(Jacques Le Brun)과의 인터뷰입니다. 그의 에세이는 권력자의 사임, 퇴위의 상징적 가치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책에서 설명하시는 자발적으로 권력에서 내려오는 더 보기

  • 2016년 11월 1일. [칼럼] 투표연령, 13세까지 낮추자는 주장에 대하여

    민주당 전당대회 중 뉴요커의 한 기자는 “정치적 수사에는 어린이들이 우리의 욕망과 결정을 이끄는 유일한 요소라는 진부한 전제가 깔려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정치인들이 투표권도 없는 집단을 자주 들먹이는 것은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물론 이는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부모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언어죠. 실제로 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들의 정치나 정책은 성인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낼 방법이 없죠. “어린이 참정권 운동”은 낯설지만 우리 사회에 필요한 더 보기

  • 2016년 7월 14일. [뉴욕타임스] 급부상하는 유럽의 극우 정당: 유력 정당 길라잡이

    유럽 나라들의 선거에서 극우 정당이 약진했다는 뉴스는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계속되는 경제성장 둔화에 난민 위기까지 겹치면서 유럽연합에 대한 환멸이 커지는 가운데 극우 정치세력은 하나의 유럽이라는 가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뉴욕타임스가 나라별로 유력 정당으로 급부상한 정당을 골라 소개했습니다. 어떤 역사를 가진 정당이 어떤 배경을 등에 업고 약진했는지 아래 링크에서 뉴욕타임스 기사를 한국어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읽기 Read in English: Europe’s Rising Far Right: A Guide to the 더 보기

  • 2016년 5월 10일. 폴 크루그먼, “공화당 후보 트럼프에 관한 언론보도 예측하기”

    기계적 중립성의 덫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크루그먼 교수의 지적은 우리 언론이 새겨들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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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26일. 전과자 투표권 제한, 정치적 함의는 무엇일까요?

    올해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는 26만 명이 새로 투표자 명부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가 형기를 마친 사람에 한해 범죄자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법에 따라 형기와 집행 유예 기간, 가석방 기간을 마친 사람들은 투표권은 물론이고, 선거에 출마하고 배심원단으로 봉사할 권리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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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22일. 아무리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해도

    페이스북이 선거에 개입하면서까지 트럼프를 떨어트리려 해서는 안 됩니다. 트럼프를 낙선시키는 게 대의를 위해 모두에게 좋다고 하더라도, 페이스북이 여론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엄청난 권력을 잘못 썼다가는 민주주의에 몹시 나쁜 선례만 남고 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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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13일. 선거 관련 기사 모음

    오늘은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뉴스페퍼민트가 올렸던 선거 관련 글들 모아봤습니다. 포스팅 마지막의 “원문읽기”를 누르시면 영어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투표, 선택인가 의무인가 [폴 크루그먼 칼럼] 선거는 중요합니다 심리학과 민주주의: 왜 자꾸 바보들이 선거에서 승리할까? 한국의 지방선거 결과, 어떻게 해석할까 [칼럼] 학교에서 정부와 정치에 대해 가르쳐야 하는 이유 트위터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선거 결과는 달랐습니다 선거에서 이기면 뭐든 다 해도 괜찮은가? – 터키의 껍데기 민주주의(zombie democracy) 더 보기

  • 2016년 4월 9일. 당신의 선거는 안전합니까? (5)

    "두 가지 다른 차원의 정치가 있어요. 사람들 눈에 보이는 정치와 그리고 실제로 그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물밑에서 일어나는 정치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껏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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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7일. 당신의 선거는 안전합니까? (4)

    세풀베다의 뛰어난 기술과 렌돈의 정치를 향한 원대한 비전이 의기투합해 진가를 발휘한 곳이 바로 멕시코입니다. 이는 특히 야당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수권 정당이 되고자 하는 제도혁명당(PRI)이 자원을 아끼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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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6일. 당신의 선거는 안전합니까? (3)

    한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때마다 대단히 엄격한 자료 폐기 절차가 뒤따랐습니다. 데이터별로 중요도에 따라 등급이 색깔별로 다르게 매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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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6일. 당신의 선거는 안전합니까? (2)

    "사람들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보다도 인터넷에 떠도는 말을 더 쉽게 믿는다는 걸 깨달았을 때 저는 저의 재주로 어떤 가상의 일이라도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세상 사람들이 믿도록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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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5일. 당신의 선거는 안전합니까? (1)

    지난 10년간 라틴아메리카 여러 나라의 선거에 지속적으로 개입한 해커 안드레스 세풀바다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세풀베다가 털어놓은 라틴아메리카 정치의 민낯을 다섯 편에 걸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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