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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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4일. [뉴페@스프] 이것은 인터넷의 미래가 달린 질문이다 : 유튜브는 서점인가 언론사인가
* 지난해 11월부터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3월 6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곤잘레스 대 구글. 지난달 21일, 미국 대법원에서는 세간의 이목이 쏠린 사건의 구두변론이 열렸습니다. 사건의 원고는 2015년 프랑스 파리 바타클랑 극장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테러 더 보기 -
2023년 5월 11일. [뉴페@스프]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 지난해 11월부터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글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2월 9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세상은 빠르게 변했고,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이 있습니다. 그중 인간의 활동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 간다는 건 이 흐름의 한 측면을 매우 잘 포착한 말입니다. 1990년대에 보급되기 더 보기 -
2023년 2월 11일.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정치 평론가로 이름을 알리다 복스(Vox)를 공동 창립한 언론인 에즈라 클라인은(Ezra Klein)은 2021년 복스를 떠나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로 이직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서는 자기 이름을 딴 에즈라 클라인 쇼를 진행하며, 칼럼을 쓰기도 합니다. 복스를 창립하기도 전에 이미 워싱턴 정가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아 워싱턴의 신동(Washington wunderkind)으로 불리기도 했던 클라인은 짐작한 대로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클라인이 파산 직전까지 갔다가 화려하게 부활한 반즈 앤 노블 이야기를 칼럼으로 썼습니다. 링크는 스브스 프리미엄에 올린 칼럼에 대한 해설입니다. 더 보기 -
2013년 12월 20일. 소규모 독립 서점의 부활
대규모의 브랜드 서점들과 늘어나는 인터넷 서적 판매, 전자책 시장의 성장 등으로 명맥이 끊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소규모 독립 책방들이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규모 독립 서점들의 모임인 미국 서적상 연합(the American Booksellers Association)에 따르면 전자책과 아마존과 같은 인터넷 판매자의 공세에 밀려 2008년 미 전역을 통틀어 1600개까지 떨어졌던 소규모 독립 서점의 수가 2013년에는 2022개까지 다시 늘어났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2012년에는 총판매액이 이전 해에 비해 8%나 신장되었고, 2013년 역시 현재 추세대로라면 무난하게 8%의 더 보기 -
2013년 7월 25일. 아마존이 소규모 지역 서점들과 상생해야 하는 이유
지난 3월 아마존이 인수한 굳리즈(Goodreads)와 같은 온라인 상점들은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지역 서점들처럼 진열된 책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사는 것과 같은 매출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최근 살론(Salon.com)에 쓴 글에서 에반 휴지(Evan Hughes)는 “만약 지금처럼 많은 소규모 서점들이 문을 닫게 된다면 출판업계가 피해를 보게 되고 아마존의 책 판매 역시 궁극적으로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휴지는 글에서 코텍스 그룹(Codex Group)이 실시한 설문조사를 인용했습니다. “책 판매의 60%는 온라인에서 이루어졌지만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