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주제의 글
  • 2020년 8월 14일. 샤워는 무조건 좋은 것일까

    (Elizabeth Svoboda, 언다크) 원문 보기   제임스 햄블린의 “청결: 피부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 사실들(Clean: The New Science of Skin)”(이하 “청결(Clean)”)은 그의 충격적인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바로 자신이 몇 년 전부터 샤워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과 의사이자 아틀란틱에 글을 쓰는 햄블린은 한 번씩 머리를 물에 적시기는 하지만 샴푸나 컨디셔너와 같이 미국인의 욕실에 꼭 있는 제품들은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의 고백이 주는 충격은 한편으로 우리가 얼마나 청결에 집착하는지를, 또 청결을 신경쓰지 않는 더 보기

  • 2015년 11월 2일. 비누로 매일 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세균이 더럽고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균과 같은 미생물은 소화와 피부 건강, 그리고 면역력 증진에 아주 필수적이죠. 그래서 매일 매일 세정제로 몸을 씻는 현대인들의 습관이 오히려 신체의 면역력을 저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의학박사 로빈 추칸(Robynne Chutkan)은 인체 내부와 표피에 사는 이로운 미생물 군집(Microbiome)은 먼지와 때에 더 빈번하게 노출됨으로써 우리 몸에 이로운 세균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구별하는 방법을 학습한다고 설명합니다. 로빈 박사는 매일 세정제로 샤워하는 것은 이와 같은 이로운 미생물 더 보기

  • 2013년 1월 30일.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이야기하는 뉴기니인들의 지혜

    오늘 아침, 나는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을 무사히 넘겼습니다. 그 상황은 무장강도의 침입이나 산책길에 만나는 사자가 아니라, 바로 매일 아침 즐기는 샤워입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올해 일흔 다섯인 나 같은 나이든 사람들에게 넘어진다는것은 매우 치명적입니다. 나와 집사람의 친구중에 계단이나 길에서 넘어져 목숨을 잃거나 어깨, 다리가 부러진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은 이렇게 말할겁니다. “샤워중에 넘어질 확률이 1/1000 이나 되겠어요?” 문제는 그 숫자가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내 나이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