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주제의 글
  • 2014년 12월 23일.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한 경제학자의 비판적 생각

    받는 사람이 별로 맘에 들어 하지 않는 선물을 하는 것은 연간 40억 달러에서 130억 달러의 사회적 손실을 만들어낸다고 예일 대학교 경제학자는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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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4월 30일. 해외식량원조 프로그램 뒤늦게 뜯어고치려는 미국

    미국이 해외 가난한 나라의 굶주린 이들에게 무상으로 식량원조를 제공한 지 60년이 더 흘렀습니다. 적잖은 예산이 드는 식량원조 프로그램은 초창기부터 곡물 생산을 담당하는 농장주, 운송을 담당하는 선적회사, 그리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원단체들이 굳건한 삼각동맹을 맺고 사실상 독점적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미국 의회는 원조에 쓰이는 곡물 대부분이 미국산이어야 하고, 곡물을 실어나르는 배도 절반 이상이 미국 국적 선박이어야 한다는 법안을 제정해 삼각동맹을 뒷받침했습니다. 가장 큰 원조 프로그램인 “평화를 위한 식량원조(Food for Peace)” 예산의 더 보기

  • 2012년 10월 15일. Economist紙의 미국 대선 길라잡이- ⑤ 교육

    Economist紙가 인쇄판에 20쪽 분량의 “미국 대선 길라잡이”를 실었습니다. 이슈 별로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다섯 번째 이슈는 “교육”입니다. 원문을 보실 때는 시장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갖고 있는, 그래서 오바마보다는 롬니를 선호하는 Economist의 성향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미국의 교육정책도 대선의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바마와 롬니 두 후보의 가장 큰 견해 차이는 정부가 발행하는 교육 상품권(voucher)에 있습니다. 롬니 후보는 매년 250억 달러의 특수교육비용, 교사 양성비용을 학부모들에게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