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원" 주제의 글
  • 2020년 9월 21일. 남몰래 트럼프를 싫어하는 공화당 의원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다

    (애틀란틱, EDWARD-ISAAC DOVERE) 원문보기 워싱턴의 기자라면 누구든 공화당 소속 의원이 “오프 더 레코드”라면서 목소리를 낮추고 사실은 자신이 얼마나 트럼프 대통령을 싫어하는지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음 날 바로 그 사람이 대통령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하거나, 의미있는 말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회피하는 모습 역시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비공식적으로 당신에게 불만을 표했던 바로 그 사안에 대해서, 때로는 하루 안에, 아니 몇 분 안에 손바닥 뒤집듯 다른 말을 하는 더 보기

  • 2014년 7월 11일. 자신을 사회주의자라고 부르는 미국 상원의원, 인기 비결은?

    미국 상원이 참전용사들을 위한 의료보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주도하고 있는 한 인물이 눈에 띕니다. 바로 버몬트 주의 무소속 상원의원인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입니다. 1970년대에 버몬트 주 지방 선거에 처음 출마했을 때 고작 2%의 표를 얻은 그가 이제는 2016년 대선주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사회주의자라고 소개하는 미국 유일의 상원의원입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샌더스는 빈부격차라는 사회 문제가 자신의 DNA 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고 말합니다. 버몬트 주 벌링턴의 더 보기

  • 2013년 11월 19일. 체니 자매, 동성결혼을 둘러싸고 격돌

    사이좋던 자매가 동성결혼 문제를 둘러싸고 격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로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 메리 체니와 리즈 체니의 이야기입니다. 문제의 발단은 공화당 소속으로 와이오밍주에서 상원의원 자리를 노리고 있는 리즈 체니가 폭스TV에 등장해 자신은 동성결혼에 반대한다며, 이 부분이 바로 자신의 동생과 동의하지 않는 지점이라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동성 배우자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시청한 메리 체니가 격분하여 페이스북에 “이건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언니가 틀린거야. 언니가 역사의 잘못된 편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