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불평등" 주제의 글
  • 2016년 6월 28일. 가난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 유치원 단계에서 해결해야 줄일 수 있습니다

    1965년 린든 존슨 대통령은 “가난과의 전쟁” 정책의 일환으로 3, 4세 아동을 위한 여름학교 프로그램 “헤드 스타트(Head Start)”를 야심차게 도입했습니다. 오늘날 매년 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또래 미국 어린이들 가운데 정식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비율은 전체의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유럽이나 아시아의 선진국에서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어린이가 10% 미만인 것과 비교하면 형편없는 수치죠. 미취학기 교육의 중요성은 연구 결과로도 잘 드러납니다. 아동들의 학습 능력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더 보기

  • 2016년 6월 8일. 각 나라 시민권에도 높낮이가 있을까요

    흔히 부유한 나라에서 태어난 아기는 가난하고 전쟁이 잦은 나라에서 태어난 아기에 비해 더 많은 경제적 기회와 더 긴 수명을 누린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시민권을 정량화하여 비교하는 건 어렵습니다. 한 방법은 개인이 행정적 제약 없이 여행을 하거나 정착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것입니다만, 러시아 같은 예외도 있습니다. 경제규모를 측정하는 방법도 있지만, 어디든 자유롭게 정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지표로 보기엔 어렵습니다. 헨리 & 파트너스가 제시한 “시민권의 질 지수” (Quality of Nationality Index, QNI)는 시민권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