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 주제의 글
  • 2015년 11월 6일. 아이들의 자존감은 5세 때 이미 형성됩니다

    자기존중감(self-esteem)은 인생 전반에 걸쳐 일정하게 유지되기에, 이처럼 중요한 성격특성이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형성된다는 연구가 최근 출간됐습니다. <실험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2016년 1월호에 실릴 예정인 이 연구는 지금까지 측정된 바 가장 어린 연령인 5세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된 자기존중감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워싱턴 주립대의 학습 및 뇌과학 연구소(I-LAB)의 공동책임자이자 공동저자인 앤드류 멜초프는 “어떤 과학자들은 미취학 아동들은 자기자신에 대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 감정을 형성하기엔 너무 어리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2일. 똑똑한 여자는 먼 발치에서 볼 때 더 매력적입니다

    “남성들은 심리적으로 거리가 있는 상황에서는 똑똑한 여자를 선호했습니다. 여성이 실제가 아니거나 상상 속에 있을 때의 이상적인 선호인 셈입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 교류할 때는 지적으로 뛰어난 여성에게 거리를 두거나 덜 매력적으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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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8일. 혼자 노는 일은 생각 이상으로 즐겁습니다

    '불금'이나 '불토'에 약속이 없어 집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낸 적이 다들 있을 것입니다. 최근 소비자저널에, 만날 사람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혼자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나가서 즐기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연구가 실렸습니다. 우리가 사람들과 어울릴 때 큰 즐거움을 느끼는 건 사실이지만, 영화관람이나 미술관 등 특정 활동의 경우 누군가 곁에 있건 없건 즐거움이 더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사람들과 있을 때처럼 즐거움을 누리지 못할 거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더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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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 6일. 동조(conformity) 효과는 사회적 현상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동조(conformity, 개인이 집단이 기대하는 바대로 생각이나 행동을 바꾸는 것)현상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그 요인은 사회적 압력이라는 견해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30일 발표된 연구에서는 사회적 요인이 동조 현상을 설명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고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기자신의 행동에 대한 기억과 타인의 행동에 대한 기억을 혼동하기 쉬우며, 이는 동조 현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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