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주제의 글
  • 2013년 2월 21일. 아픔과 고통, 진화의 흔적들

    70억에 달하는 개체수를 가진 인간은 진화적 관점에서 볼 때 지구에서 가장 성공한 영장류입니다. 인간이 이룩한 문명은 크고 복잡한 두뇌와 직립보행에 따라 자유로워진 두 손과 같은 진화적 적응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인간이 감수해야만 하는 문제들도 동시에 생겼습니다. “우리는 진화가 남긴 흉터와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직립보행은 척추에 심한 무리를 주었고 인간은 유일하게 요통(back pain)을 가진 포유류가 되었습니다. 지난 15일 미국과학진흥협회 연례대회(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