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칠" 주제의 글
  • 2014년 7월 30일. 궁극의 형이상학 논쟁 “인류는 우주 멸망을 꼭 막아야 하나?”

    일찍이 우주의 기원이라는 질문은 철학자를 매료시켜왔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 철학자이자 수학자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는 1740년 “왜 무(無)가 아니라 유(有)이었어만 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편으론 우주의 미래에 관심을 가진 사색가도 있습니다. 아직은, 우주의 운명은 필연적으로 종말을 향합니다. 천체물리학자가 예견한 6가지 우주 미래 시나리오는 대함몰(Big Crunch, 빅뱅과 반대되는 개념)부터 빅칠(Big Chill, 모든 에너지가 소실됨)까지 모두 우주 멸망으로 끝납니다. 따라서 우리 인간이 존재했었다는 흔적마저도 모두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젊은 프랑스 철학자 클레망 비달은 최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