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검문" 주제의 글
-
2016년 8월 11일. 매주 한 차례 이상 불심검문을 받는 한 프랑스인
20세의 프랑스인 뤼카 볼리바르(Lucas Bolivard)는 일상 속에서 인종주의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의 피부색은 검습니다. 그는 6개월 동안 24차례의 경찰 검문을 받았습니다. 그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때마다 그는 수시간 동안 경찰서에 갇혀야 했습니다. 그는 이제 자신이 나고 자란 프랑스에 실망했다고 합니다. 그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20세이고 프랑스인입니다. 저는 프랑스 서부의 라로셸(La Rochelle)에서 태어났고, 18세까지 그곳에서 자랐으며, 지금은 릴(Lille)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언제나 비교적 좋은 환경에서 자랐으며, 사립학교도 경험했습니다. 저는 20세이고 피부색이 어두운 프랑스인입니다. 더 보기 -
2013년 9월 24일. 뉴욕 경찰의 지나친 불심검문
지난 2011년 뉴욕 시의 흑인 청년들이 경찰로부터 당한 불심 검문 횟수가 뉴욕 시에 사는 흑인 청년 인구 수를 앞질렀습니다. 모든 흑인 청년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불심 검문을 당한 셈이죠. 2011년 뉴욕 경찰이 시행한 불심 검문 횟수는 68만 4천 건입니다. 2002년과 비교하면 무려 603%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경찰 측은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하지만, 불심 검문의 90% 이상이 흑인이나 라티노 청년들에게 집중되는 데 대해서는 경찰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범죄와 더 보기 -
2013년 5월 28일. 휴스턴 경찰, 카니예 웨스트 새 앨범 판촉 행사 해산시켜
지난 25일 토요일 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로스코 교회 앞에는 수많은 힙합 음악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다음달 18일 공식발매 예정인 랩퍼 카니예 웨스트의 새 앨범 “Yeezus”에 수록된 노래 “New Slaves”를 공개하는 판촉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휴스턴 경찰은 모여든 팬들을 해산시켰습니다. 상기된 표정으로 새 노래를 기다리던 팬들은 집으로 돌아가거나 무단침입죄로 체포되거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경찰의 발표에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웨스트는 휴스턴을 비롯한 20여 도시에서 지난 주말 잇따라 행사를 열었는데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