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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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6일. “외계에서 온 불상”은 가짜?
지난달, 여러 언론들은 나치가 집권하던 시절 독일인들이 티벳 지역에서 훔쳐 온 불상의 재료가 외계에서 온 운석이었으며, 최소한 1,000년 이상 된 것으로 보인다는 뉴스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한 불교전문가는 이 불상이 20세기에 조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동국대학교의 불교전문가 아힘 베이어는 이 부처가 유럽식 신발을 신고 있으며, 바지를 입고 있고, 티벳의 일반적인 동상과 달리 수염을 기르고 있으며, 특이한 귀걸이를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제작년도가 1910~1970년 사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베이어는 또 나치가 불상을 독일로 가져갔다는 사실에도 더 보기 -
2012년 9월 29일. 나치가 훔쳐갔던 티벳 불상의 재질은?
卍 문양은 나치 독일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티벳 지방에서는 예로부터 행운을 뜻하는 표식이기도 했습니다. 1930년대 아리안 족의 기원을 찾아 히말라야 산맥을 헤집고 다니던 나치 일당은 가슴 한복판에 卍 문양이 새겨진 작은 불상 하나를 훔쳐 갑니다. 나치의 몰락과 함께 자취를 감췄던 불상은 지난 2007년 경매를 통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슈트트가르트 대학 연구팀은 이 불상이 지구상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금속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약 1천 년 전에 티벳인들이 만든 높이 24cm, 무게 10kg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