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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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1일. Grantland – 월드컵 특집 축구 관전 가이드 (1)
옮긴이: 가나와의 평가전 0:4 대패로 한국 대표팀 경기 말고 다른 경기도 흥미를 갖고 지켜봐야 할 이유가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방송 중계기술이 발달하고 전 세계 여러 리그를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되면서 정말 축구 전문가들이 많아졌습니다. 웬만큼 알아서는 축구팬 명함도 못 내밀 정도죠. 그러던 중 Grantland라는 스포츠 전문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Grantland에서 정리한 월드컵 특집 ‘축구 관전 가이드’를 이틀에 걸쳐 소개합니다. 특히 알아두면 축구를 분석적으로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용어들도 더 보기 -
2013년 6월 5일. [책] 넘버스 게임(The Numbers Game): 축구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것들
2003년 출간된 마이클 루이스의 “머니볼(Moneyball)”은 스포츠를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거대한 흐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006년 시작된 MIT 슬론 스포츠분석학회는 매년 더 많은 연구결과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적어도 미국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제 이 주장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축구에서만큼은 아직 이런 흐름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축구는 보다 연속적인 운동이며, 또 각 선수에 대한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 운동입니다. 대부분의 감독들 역시 이러한 분석을 탐탁치 않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치학 교수가 되기 전 독일 더 보기 -
2013년 5월 1일. 축구의 “머니볼”, 어디까지 왔나
원작인 책은 물론 영화까지 흥행몰이를 했던 야구데이터분석(Sabermetrics)의 교과서 “머니볼(Money Ball)”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상대적으로 게임이 정적이고, 그만큼 기록을 수량화하기 쉬운 야구에 비해 90분 내내 선수들이 피치 위를 누비는 축구는 어떨까요? 골라인 판독기술부터 선수들의 몸관리, 부상시 재활치료 과정에는 이미 갖가지 첨단 기술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90분 동안에도 데이터는 곳곳에서 축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공 점유율, 패스 성공률 등 경기를 분석하고 전술을 짤 때 이제 누구도 데이터를 등한시할 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