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주제의 글
  • 2025년 4월 22일. [뉴페@스프] 격노한 트럼프 ‘금요일 밤의 학살’… “자비 없는 복수”의 전말

    뉴스페퍼민트가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함께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3월 4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막스 베버는 저서 <직업으로서의 정치>에서 국가를 “물리적 강제력 혹은 폭력을 독점하는 정치 결사체”로 정의했습니다. 오늘날 국가는 대부분 폭력을 독점하는데, “강제력을 사용할 권리의 유일한 원천이 국가”가 되려면 특히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보통 몇 가지 조건이 붙습니다. 군대와 경찰, 사법 기관 등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 기관이나 정부 더 보기

  • 2017년 4월 5일. 우리가 잘 몰랐던 복수(復讐)의 이치

    나를 괴롭혔던 사람에게 복수하는 건 생각만 해도 짜릿한 일입니다. 통쾌함, 카타르시스 등 복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분명한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 짜릿함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복수라는 행위의 기제를 생각해보면 그 이유를 어렵잖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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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5월 9일. 누가 명왕성을 행성의 위치에서 끌어내렸나(1/3)

    당신이 지난 25년간 태양계 마지막 남은 행성을 탐사하는 야망을 꿈꾸어왔다고 가정해봅시다. 당신은 수없이 많은 준궤도, 궤도, 그리고 행성 임무를 이끌어 왔고, 수십편의 논문을 썼습니다. 마침내, 당신은 달의 1/3의 크기이며 궤도에 따라 지구에서 40억 킬로미터에서 60억 킬로미터에 이르는 미지의 존재인 명왕성에 뉴 호라이즌 호를 보내는 NASA 의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2006년 1월, 탐사선은 지구를 출발해 9년간의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임무는 당신의 경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일이며 당신이 이 분야에서 정점에 이르렀음을 말해줍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