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안" 주제의 글
  • 2014년 7월 9일. 태어난 해는 어떻게 정치적 성향에 영향을 미치나?

    민주당 데이터 회사인 카탈리스트(Catalist)의 수석 과학자인 예얼 깃차(Yair Ghitza)와 콜럼비아 대학교수인 앤드류 겔만(Andrew Gelman)이 최근 발표한 대통령 선거 투표에 관한 새로운 모델을 보면 현재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2016년 선거의 판세뿐만 아니라 2076년 선거의 판세를 가늠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연구진은 수만 개의 설문지와 새로운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사람들의 정치적 견해가 평생 어떻게 변하는지 측정했습니다. 이들이 사용한 모델은 각 유권자 세대가 자신의 세대에 일어난 여러 사건을 바탕으로 민주당을 지지할지 공화당을 지지할지를 더 보기

  • 2013년 8월 2일. 일부일처제의 기원에 대한 두가지 상반된 연구결과

    포유류의 약 9%에게서 발견되는 일부일처제는 생물학자들에게 오랬동안 수수께끼였습니다. 진화에 있어 수컷은 가능한 한 많은 암컷과 관계를 가지는 것이 더 유리한 전략임은 당연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40년간 많은 가설들이 제기되었지만, 어느 것도 분명한 해답으로 떠오르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두 저명한 학술지에는 일부일처제를 설명하는 대규모 연구의 결과들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연구는 상이한 결론을 내어 놓았고, 이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이언스에 발표된 캠브리지 대학 루카스의 연구팀은 2,545종의 포유류에 대해 지난 170만년 동안 더 보기

  • 2013년 7월 22일. 베이지안 양자역학(Quantum Bayesianism, QBism)은 양자역학의 수수께끼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약 100년전 탄생한 양자역학은 물리학에서 가장 성공적인 이론인 동시에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이론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양자역학에서 입자는 동시에 두 장소에 있을 수 있으며 고양이는 죽은 상태와 살아있는 상태의 혼합된 상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논란을 겪은 진화론과 우주론은 초기의 저항을 극복하고 오늘날 지식인과 일반인들에게 상식으로 자리잡았지만, 양자역학은 여전히, 그 이론과 우리가 접하는 현실사이의 괴리감에 의해, 첨단 기술 분야에서는 필수적 도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외의 분야에서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지 못합니다. 양자역학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