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티" 주제의 글
  • 2012년 11월 27일. 작은 마을에 세워진 20미터 높이의 현대미술작품

    지난 10월 영국 데본 지역의 작은 항구 일프라콤베에는 다미엔 허스트의 “진리(Verity)”라는 20미터 높이의 청동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이 동상은 임신한 여성이 칼을 높이 쳐들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다미엔 허스트는 죽은 동물들을 포름 알데히드에 담가 전시하거나 그들의 단면을 잘라 전시한 바 있으며 실제 해골에 8601개의 다이아몬드를 박은 작품을 만드는 등의 예술활동을 통해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예술가입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동상의 절반은 나체의 여성을, 그리고 다른 절반은 해골과 태아가 드러난 해부학적인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