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선"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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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3일. 폴 라이언, 美 부통령 후보이자 하원의원 후보
미국 위스컨신 주 1번 지역구 유권자들은 오는 11월 선거에서 공화당 폴 라이언 후보의 이름이 두 번 찍혀 있는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부통령 후보인 폴 라이언이 자신의 지역구 하원의원 선거에도 후보로 나서기 때문입니다. 지난 1998년 해당 지역구에서 처음 당선된 이래 2년마다 치러지는 하원의원 선거를 매번 이겨 온 라이언 후보는 최근 자신의 지역구에서 하원의원 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라이언이 겸직할 수 없는 두 개의 자리에 도전하게 된 건 위스컨신 주의 선거법 때문입니다. 주 선거법상 후보 등록을 한 사람은 6월이 지나면 그 이름이 더 보기 -
2012년 9월 10일. 미 대선까지 58일, 다섯가지 관전 포인트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전당대회가 마무리되고 이제 대선까지 58일이 남았습니다. 두 달 남은 선거기간 핵심적인 관전 포인트 다섯 가지를 짚어봤습니다. (1) 박빙 양상인 주를 잡아라: 미국에서서는 10개 남짓한 박빙 주(swing states)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한 주에 배당된 선거인단 전원이 승리한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기 때문이죠. 공화당은 펜실베니아,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를 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고, 민주당은 플로리다와 오하이오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2) 대선 토론: 10월 3일 덴버에서 열릴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있을 세 번의 대선 토론은 유권자들의 결정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