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쿨"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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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6일. 오바마, “로스쿨 3년 과정을 2년으로 줄여야”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뉴욕주 빙햄튼 대학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로스쿨 교과 과정을 3년에서 2년 과정으로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예상치 못한 발언은 최근 로스쿨 위기론과 맞물리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자신도 법률 세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고 1992년부터 2004년 상원 의원에 당선될 때까지 시카고 대학 로스쿨에서 헌법을 가르쳤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로스쿨 3년차를 학교에서 보내는 것의 효용은 적다며 오히려 이 때 실무 경험을 더 보기 -
2013년 8월 26일. 미국 명문대 졸업생들, 로스쿨 지원 비율 크게 줄어
최근 로스쿨 지원자 감소와 로스쿨에 위기에 관한 글들이 계속 있었습니다. 로스쿨 지원 감소는 특히 미국 명문대 졸업생들 사이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S뉴스 랭킹에서 상위 20위를 차지하고 전통적으로 로스쿨에 많은 학생을 보낸 학교의 졸업생들의 로스쿨 지원 비율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체 로스쿨 지원자로 봤을 때 2008년 지원자는 8만 2천명, 2012년은 6만 7천 700명으로 감소 비율은 17%입니다. 하지만 상위 랭킹 20위권의 엘리트 학교에서 2008년과 2012년 사이 지원자는 평균 28%가 감소했습니다. 가장 크게 감소한 더 보기 -
2013년 7월 22일. 로스쿨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
경기 침체 이후 많은 사람들이 로스쿨 입학을 생각하고 있는 20대들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는 글을 쏟아냈습니다. 최근 졸업생들의 전망이 그리 좋지 않고 기업의 비지니스 모델이 바뀌면서 변호사들이 과거에 하던 역할이 쓸모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버드 로스쿨의 마이클 심코비치(Michael Simkovic) 교수와 럿거스 대학의 경제학자인 프랭크 맥킨티어(Frank McIntyre)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학부 성적, 가정환경, 인종, 성별등을 통제 한 뒤 비슷한 조건을 가진 학생이 학부만 졸업하는 경우보다 로스쿨에 입학하는 것이 일생에 더 보기 -
2012년 11월 23일. 美 로스쿨 입학 시험 LSAT 응시자 급격히 감소
미국에서 로스쿨에 입학하려면 LSAT(Law School Admission Test)이라는 시험을 봐야 합니다. 매해 2월, 6월, 10월 ,12월 네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그 중에서도 10월 시험 응시자가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올해 10월 LSAT 응시자 수는 지난해보다 16.4%나 감소해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LSAT 응시자 수가 줄어들었다는 건 로스쿨 지원자 감소를 의미하며, 학교들도 이에 맞춰 합격생 수를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로스쿨 응시자 수는 크게 늘었습니다. 경기가 나빠지자 ‘안전한’ 직업으로 여겨지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