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글래드웰" 주제의 글
  • 2014년 7월 16일. 재능인가 연습인가?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엘리트 운동선수나 예술가들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타고난 재능(talent)과 연습(practice)이 얼마만큼 중요한지를 논쟁을 벌여 왔습니다. 1993년 발표한 유명한 논문에서 심리학자인 앤더스 에릭슨(Anders Ericsson)은 엘리트 연주가와 아마추어 사이의 연주 실력의 차이 중 80%는 연습량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재빨리 사람들 사이에 퍼졌고 가장 대표적인 예가 말콤 글래드웰의 베스트셀러인 아웃라이어(Outliers)에서 무엇인가에 뛰어나려면 만 시간을 연습해야 한다는 “만 시간의 법칙”일 것입니다. 하지만 재능과 연습의 중요성에 관한 지금까지의 다양한 연구들을 분석한 최근 논문은 더 보기

  • 2013년 10월 7일. [책]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 “다윗과 골리앗”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에서 다윗은 일반적으로 약자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분명한 강점이 있었습니다. 그는 민첩했으며, 상대에게 접근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치명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돌팔매는 충분한 실력을 갖춘다면 칼을 가진 상대를 총으로 제압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이유는 모든 사람이 받아들이고 있던 주먹싸움이라는 싸움의 규칙을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 “다윗과 골리앗”은 이 이야기의 새로운 해석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강해보인다고 해서 강한 것은 아니며, 약해보인다고 해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