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리즘" 주제의 글
  • 2013년 5월 6일. 보이콧(불매운동)은 방글라데시 빈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방글라데시 공장 붕괴사고의 사망자 수가 600명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관련 뉴스페퍼민트 기사 보기) 유럽연합(EU)이 방글라데시에 무역 제재를 선언하고 소비자의 저가 의류브랜드 불매운동이 일자 이런 결정이 방글라데시에 더 악재가 될 것이라고 비판한 FT의 문답형 사설을 소개합니다. “정말 끔찍한 사건이죠. 그렇지만 방글라데시와 관련된 다른 숫자들도 눈여겨보셔야 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신생아가 5살이 되기 전에 사망할 확률은 1,000명당 46명으로, 5명인 영국보다 41명이 많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열악한 경제상황이 이 41명을 사망으로 몰고 가는데, 연간으로 더 보기

  • 2013년 4월 9일. 마거릿 대처 영국 전 총리 사망

    윈스턴 처칠 이후 가장 유명한 영국의 수상이자, 20세기 후반 자유시장 경제의 부활을 이끈 마거릿 대처 영국 전 총리가 뇌졸중으로 투병하던 중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월요일, 대처의 대변인으로부터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총리와 영국 왕실도 곧바로 애도를 표했습니다. 마거릿 대처는 서방 강대국들에서 집권한 첫 여성 지도자였으며 11년 동안 장기 집권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집권 당시 ‘철의 여인’은 소련의 붕괴를 이끌어낸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의 든든한 동지였으며, 그 결과 여러 옛 소련 국가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