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재정" 주제의 글
  • 2013년 1월 9일. 유로존 실업률 계속 상승

    유로존 국가들의 실업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유로존 17개 국가의 2012년 11월 실업률은 11.8%로 전달에 비해 0.1%P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유로존 국가의 실업자 수는 1,880만 명으로 2011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0만 명 증가했습니다. 도소매 판매 역시 1년 전보다 2.6% 하락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실업률과 경제 실적 수치는 유럽연합이 더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유로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며 더 보기

  • 2012년 11월 1일. 유로존 실업률 사상 최고 수준

    17개 유로존 회원국들의 실업률이 지난 9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849만 명이 실업 상태이며 평균 실업률은 11.6%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8월보다 실업자가 14만 6천 명 더 늘어난 것입니다. 주택경기의 지속적 침체와 정부의 긴축 정책의 영향을 받고 있는 스페인의 실업률이 25.8%로 가장 높았습니다. 국가부채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의 실업률은 25.1%였고, 오스트리아는 4.4%로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였습니다. 유럽 연합 전체로 확장해보면 실업률은 10.6%입니다. 같은 기간 미국과 영국의 실업률은 각각 7.8%, 7.9% 입니다. 유로존의 3/4분기 경제 성장률은 더 보기

  • 2012년 10월 30일. 긴축재정 정책에 대한 논쟁

    최근 유럽 경제위기와 관련해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 가운데 하나가 ‘austerity’입니다. 검소함, 긴축재정을 뜻하는 이 단어는 그리스나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위기에 빠진 나라들에게 허리띠를 졸라 매라는 유럽 중앙은행이나 독일 재무장관의 근엄한 충고와 함께 등장합니다. 긴축재정에 대한 논쟁은 갈수록 근거에 입각한 건설적인 방향 대신 흑백논리에 좌우되는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최근 IMF가 유럽 경제가 과도한 긴축재정 탓에 더욱 악화됐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자 논쟁은 더욱 격렬해졌습니다.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정부지출을 줄이면 성장이 둔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자율을 더 보기

  • 2012년 10월 23일. 유로존 국가들, GDP 대비 정부 재정적자 비율 감소

    유럽연합 통계청인 Eurostat의 발표에 따르면 유로존 국가들의 GDP 대비 정부 재정적자가 2010년 평균 6.2%에서 지난해 4.1%로 떨어졌습니다. 같은 기간 국가 부채 규모는 GDP의 85.4%에서 87.3%로 늘어났습니다. 재정 적자의 경우 아일랜드가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2010년 아일랜드의 정부 재정적자는 GDP의 30.9%까지 치솟았지만, 구제금융으로 2011년에는 13.4%로 떨어졌습니다. 유로존 국가들 가운데 가장 큰 경제 성장을 보인 독일은 GDP대비 재정 적자가 2010년 4.1%에서 지난해 0.8%까지 줄었습니다. 구제금융의 전제조건으로 긴축 재정을 실시하고 있는 그리스의 재정적자 규모는 10.7%에서 9.4%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유로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