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주제의 글
  • 2025년 1월 18일. “불리한 여론 뒤집으려는 말인 줄 알았는데… 뒤에서 웃는 시진핑·푸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언급한 적 없다가 당선된 뒤 꺼내 든 의제 가운데 가장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는 주장이 바로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를 미국이 점유하거나 운영하겠다는 발언일 겁니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한 말이 아닌 것으로 치부됐지만, 계속해서 뜻을 굽히지 않는 트럼프의 모습에 당사국들이 긴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럼프의 이 발언이 어떤 의미일지, 또 미국 중심의 동맹에 균열이 생기고, 강대국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걸 관철할 수 있는 국제 질서를 바라고 있을 중국이나 러시아가 더 보기

  • 2012년 9월 25일. 온난화와 그린란드

    모국인 덴마크로부터 일정 부분 자치권을 얻어낸 그린란드는 온난화 탓에 주력산업인 어업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자살율도 급증했고 6만 명이 채 안 되는 인구마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린란드를 온난화 덕을 톡톡히 볼 기회의 땅이라 부릅니다. 매장량을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어마어마한 광물자원 덕분이죠. 실제로 전 세계의 이름 좀 있는 채광업체들은 최근 그린란드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그린란드 일대에서 업체들이 탐사비용으로 1천억 원 넘는 돈을 썼습니다. 그린란드 정부에 개발 허가권을 달라는 업체들이 줄을 섰습니다. 하지만 더 보기